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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홍준표 막말, 국민 비호감…개선 없이 복당하면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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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막말, 어떻게 개선할지 본인의 숙제"

유승민·홍준표 대권? "국민들이 판단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관악구을에 출마하는 오신환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020.04.01.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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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은 26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에 대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에 과감하고 추진력 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국민들이 갖는 비호감도가 굉장히 있다"며 "그런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당에 들어왔을 때 당이 갖는 데미지도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통합당이 참패한 원인 중 하나가 미래지향적이지도 않았지만 비호감도가 높았다"며 "정치인들은 그 부분을 깊이 있게 성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의원은 홍 전 대표의 비호감도 핵심으로 '거친 막말'을 꼽으며 "그런 측면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그것은 본인의 숙제"라고 했다.

홍 전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의 대선 도전에 대해 "둘 중 누군가가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과감하고 혁신적인 새 인물이 나와 그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다"며 "결국 국민들이 보고 판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유 중 하나로 옆 지역구인 관악갑에 출마했던 김대호 후보의 막말 논란을 꼽았다.

오 의원은 "(김 후보의 막말이) 많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공인으로서 국민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감수성이 있어야 하는데 자기 생각이라고 해서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발설하는 것 자체가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통합당 참패에 대해 "과거에 너무 집착한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공 이데올로기 중심의 정책노선을 유지해왔고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권위적으로 보여 젊은 세대에게 구태로 비칠 수 있다"며 "막말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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