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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기정원, 공군과 국방 분야 中企 혁신성장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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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스마트비행단 구축 수요기반 기술 개발·실증·초기 구매 지원

아시아투데이

기정원은 26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중소기업과 공군의 4차 산업혁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정원 공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재홍 기정원 원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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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군이 국방 분야 중소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정원은 26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중소기업과 공군의 4차 산업혁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정원 공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이 스마트 국방 실현을 뒷받침할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홍 기정원 원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과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공군의 스마트비행단 구축 수요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실증, 초기 구매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비행단 구축 과제 발굴·연구개발(R&D) 지원 △중소기업의 공군 납품 수요 발굴·테스트 베드 지원을 추진한다.

공군이 스마트 비행단 구축을 위한 개발 수요를 발굴하면 기정원은 기술 개발 과제의 구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행할 중소기업을 공모해 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정원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조달 혁신 과제로 최대 2년, 5억원 이내로 기술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공군은 실험 환경·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 완료 제품의 실증 테스트와 구매로 이어지는 전 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기정원은 공군의 실증용 테스트베드 활용·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요를 발굴해 공군과 연결될 수 있는 사업화 브리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국방 시장 특성상 독자적으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데 걸림돌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국방 조달 시장에 중소기업의 문턱을 낮추고 4차 산업 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국방 스마트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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