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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생활방역·등교 철저점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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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서 "2차 대유행 대비 범정부 역량 집중"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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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생활 방역을 주문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생활방역 및 학생들의 등교수업 준비, 학교 방역에 관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부처별 필요 사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확산된 연쇄 감염 규모가 방역 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상황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추가적 확산 방지에 대한 총력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7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 개학 준비에 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교 방역망을 강화하기 위해 3만여명의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감염병 우려가 높은 지역의 경우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의 2 이하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선 대통령령안 34건과 보고안 2건도 심의, 의결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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