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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윤미향 사실규명 우선' 與에 "가슴 턱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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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실수반복되면 고의…온통 공시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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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5.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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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이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도 '사실 규명이 우선'이라는 취지의 기존 당론을 되풀이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가슴이 턱 막힌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실수가 반복되면 그건 고의라고 봐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용수 할머님 기자회견 하시는 걸 듣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나다 못해 울분이 터진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이어 "기부금 공시 누락 건수가 한두 개를 넘어 온통 공시 누락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런데도 단순 실수? 그렇게 국민이 우습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기부금 받은 것 중 공시한 것만 밝혀보라. 그게 더 빠르겠다"고 촉구했다. "정의연 '박원순 기부금 5000만원' 감사패만 주고 회계공시는 안했다"는 내용의 한 석간 신문 기사도 링크했다.

이 할머니는 앞서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전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용서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정의연을 둘러싼 여러 의혹은 검찰이 밝힐 일이라고도 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할머니께서 기자회견까지 하시며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윤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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