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자"…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2억원 규모, 소비자에 상시 7% ·명절 때 10% 특별할인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함양=연합뉴스) 서춘수 함양군수가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을 소개하고 있다. 2020.5.25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2억원 규모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상품권 앱인 올원뱅크, 머니트리,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투유뱅크, 썸뱅크, IM뱅크 등 9개 앱에서 구매 가능한 선불 충전식이다.

소상공인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결제수수료가 0%다.

소비자는 상시 7%, 특별할인 10%(명절이나 축제 때) 등 할인된 가격으로 개인은 월 40만원까지(유효기간 5년) 구매할 수 있다.

함양군은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22일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

현재 함양군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564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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