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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전 첫 '나눔명문기업'에 계룡건설…작년 연말부터 4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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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 기부

연합뉴스

대전 첫 '나눔명문기업'에 계룡건설
왼쪽부터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계룡건설이 대전 첫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 내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키로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연말부터 4억원을 기부해 실버(3억원 이상 기부) 회원으로 가입됐다.

1억원 이상 기부 기업은 그린 회원, 5억원 이상 기부 기업은 골드 회원이 된다.

25일 가입식에서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나눔명문기업 가입으로 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에서 나눔명문기업 포문을 열어준 계룡건설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200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두 120억원을 기부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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