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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자치를 크게 제한한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격렬 시위가 벌어지고 미중관계도 악화하는데 대한 경계감으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204.44 포인트, 0.89% 밀려난 2만2725.70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5.79 포인트, 0.27% 하락한 9400.99로 장을 열었다.
유방보험이 1.72%, 중국핑안보험 0.40%, 홍콩 은행주 중은홍콩 1.78%, 항셍은행 1.77% 각각 내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98%, 중국 최대 상거래주 알리바바 1.51%, 중국해양석유 0.23% 떨어지고 있다.
반면 주말 급락한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반등해 0.15% 오르고 있다.
중국공상은행은 0.20%, 차타드 은행 0.42%, 홍콩교역소 0.7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3.6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50% 각각 상승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19%,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25%, 스마트폰주 샤오미 0.67%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8분(한국시간 11시8분) 시점에는 114.29 포인트, 0.50% 내려간 2만2815.8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9분 시점에 27.29 포인트, 0.29% 떨어진 9399.49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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