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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롯데, 한부모가정에 '나다움 어린이책' 3200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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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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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는 전국 한부모 가정 800가구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나다움 어린이책' 3200권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과 한부모 가정 5명, 배움 지도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가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을 존중할 수 있게 돕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발생하는 여러 사회적 이슈의 근본에 있는 인성 존중과 성인지 감수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하는 기업 최초 사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는 전국 한부모 가정 800가구에 학년별로 맞춤 구성된 '나다움 어린이책'과 독서수첩, 안내문 등으로 구성된 독서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꾸러미 안에는 한 달 독서 분량 기준으로 '나다움 어린이책' 4권이 포함된다. 또 여성가족부 연계 배움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나다움 어린이책'을 학습 지도에 활용해 한부모 가정 어린이가 충분히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각규 부회장은 "어린이들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대신 나다움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 다양한 사람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배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코로나 사태로 돌봄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긍적적 사고를 키우고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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