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에 홉 재배단지·수제 맥주 체험장 추진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서석면 검산리 일대에 맥주 원료인 홉 등을 주제로 한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천군청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군이 계획한 곳은 8만6천여㎡이며, 테마는 '홉과 희망이 살아나는 서석아일랜드'다.

개발 주요 사업은 홉 재배단지와 식물원 조성, 플라워존, 수제 맥주 체험장, 홉 홍보관, 어린이놀이터,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 등이다.

앞서 지난 22일 이와 관련해 서석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일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와 내촌IC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홍천강의 발원지인 미약골과 내면 은행나무 숲이 있다.

또 서석면 코스모스 축제와 서석면 용오름 맥주 축제 등이 열려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홍천 서석면 일대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군은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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