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 전 거래일보다 5.59% 오른 1만7천9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6.76% 오른 1만8천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조선해양[009540](5.26%), 삼성중공업[010140](4.35%) 등 조선 3사의 주가가 이날 오전 5%대 안팎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매수 창구에는 제이피모간,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차지해 외국인 투자자가 조선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노바텍[285490]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액화천연가스(LNG) 쇄빙선 5척 수주가 예상된다"며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예정돼 있던 대형 LNG선 프로젝트의 재개가 주가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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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대우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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