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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쌍용차, 비대면 세일즈 성과…'임영웅 첫차' 효과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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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구매 채널 다양화로 판매 활성화

11번가·CJ오쇼핑 등 대면 접촉 최소화

구매편의성 높여…다양한 맞춤 혜택 제공

이데일리

리스펙(RE:SPEC) 티볼리(위)와 코란도(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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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고객 안전을 위해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언택트(untact) 세일즈’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구매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쌍용차는 온라인 커머스와 TV 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정보 확인과 구매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쌍용차는 코란도와 티볼리의 이달(이하 22일 기준) 판매는 전월 대비 각각 32%, 44% 상승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리스펙(RE:SPEC) 코란도와 티볼리 출시 후 커머스 포털 11번가와 협력해 30만원 할인권을 66% 할인된 10만원에 판매하는 맞춤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상품 구매 시 편리한 위치의 쌍용차 전시장과 연결, 담당 오토매니저로부터 시승 신청·구매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당 페이지 방문자 수가 약 20만건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지난 3일 CJ 오쇼핑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리스펙으로 더욱 향상된 상품성과 다양한 특장점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안내하는 한편 상담 및 출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했다. 방송 중 1500여 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실시간 현장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할인쿠폰을 선물했다. 차량 출고 시에는 10만원 특별할인 등 맞춤혜택을 제공했다. 상담·시승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 10명에게 속초 롯데리조트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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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 주인공 미스터트롯 임영웅(왼쪽)(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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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대형 SUV G4 렉스턴도 상당한 수준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초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종합편성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으며, 트로트 음악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우승자 임영웅은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의 주인공이자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임영웅이 출연한 화이트 에디션 출시 광고는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 264만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G4 렉스턴의 이달 판매성적 역시 전월 대비 53%가량 상승하며 쌍용차의 판매성장을 이끌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자동차 업계 역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쌍용차는 지속적으로 맞춤형 마케팅·판매전략을 마련, 실행할 계획”이라며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안심구역화하는 동시에 비대면 상담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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