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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에어부산, 7월 국제선 재개 앞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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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에어부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국내 모든 공항 지접 탑승구에 자동 손 소독기를 비치한다. [사진제공 = 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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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전 공항 지점 탑승구에 자동 손 소독기를 비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전 공항 지점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 자체 발열 검사를 시행한 데 이어 자동 손 소독기까지 비치하며 기내 감염에 대한 탑승객의 불안감을 철저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공항 도착 후 발권, 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절차도 완벽한 감염 방지를 위해 전면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공항 발권 카운터 앞바닥에 1m 간격으로 표시를 해 발권 카운터 손님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탑승 전 손 소독 시행, 셀프 탑승권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2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기내 가운데 좌석 비우기,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의 제도도 더욱 면밀하게 실시해 기내에서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3월 8일 이후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에어부산은 7월부터 국제선을 재개하기로 하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 이용과 선택에 대한 기준이 변화될 것으로 판단해 기내 감염 예방을 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탑승객들이 항공권 발권부터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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