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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LS전선, 태양광 전용 케이블 국제표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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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LS전선 직류 태양광 전용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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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S전선의 태양광 전용 케이블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SUD에서 기능과 안전 기준 등이 부합한다는 내용의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TUV는 LS전선의 직류(DC) 1500V급 태양광 케이블이 IEC(국제전기표준회의)와 EN(유럽표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했다.


LS전선은 이번 인증이 국내 시장은 물론, IEC와 EN 규격을 사용하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의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북미와 일본 시장용 규격 제품도 추가로 개발해 글로벌 지역별 맞춤 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S전선은 태양광 케이블이 패널간 연결과 에너지 집적장치 연결 등 옥외에서 사용되는 환경을 고려해 자외선과 열, 추위, 물 등에 강하도록 설계했다.


또 이 제품은 현재 전세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추세인 DC 방식으로 개발, 기존 교류(AC) 방식에 비해 에너지 전송 효율이 높고 설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사장)는 “우리나라의 그린 뉴딜 정책을 비롯해 각국 정부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R&D)와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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