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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에어부산, 자동 손소독기 비치…공항·기내 '언택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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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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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 안전제도를 확대·강화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 일환으로 이날부터 국내 공항 전 지점 탑승구에 자동 손소독기를 비치해 운용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도 국내 공항 전 지점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자체 발열검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공항 도착 후 발권부터 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비접촉(언택트·Untact) 절차를 강화키로 했다. 우선 발권 카운터 앞 바닥에 1m 간격으로 표시를 해 손님 간 거리두기를 시작하며, 탑승 전 손 소독, 셀프 탑승권 인식, 기내 마스크착용 의무화도 실시한다.


또한 기존 실시하던 기내 가운데 좌석 비우기, 기내 다중이용시설물(화장실 등) 상시 소독 등도 보다 면밀하게 실시, 기내 감염을 원천 차단 한단 계획이다.


한태근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 이용과 선택에 대한 기준이 변화될 것으로 판단해 기내 감염 예방을 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에어부산 승객이 항공권 발권부터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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