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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재차 결백 주장···"추가 보도 후 입장 밝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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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헌화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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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 대해 결백하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가 열린 이날 한 전 총리가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과 오찬 중에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본인이 결백하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면서 재조사론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신중을 기하는, 깊이 있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은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가 ‘추가 보도’를 보고 별도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는 전언도 나왔다. 한 전 총리와 함께 사저에 있었던 김현 전 의원은 “한만호 씨의 비망록과 관련한 추가 취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내용을 보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전 총리가) 말했다”고 전했다.

2010년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한 전 총리는 5년 뒤 대법원으로부터 실형 2년, 추징금 8억80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당시 한 전 총리는 “정치탄압의 사슬에 묶인 죄인이 됐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2년의 수감 후 2017년 출소했다.

최근 ‘뉴스타파’가 검찰 회유 때문에 허위 진술을 했다는 내용의 고 한만호 씨 비망록을 보도하면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은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검찰 수사팀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부 언론에서 언급한 소위 ‘비망록’은 한 전 총리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돼 엄격한 사법적 판단을 받은 문건”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당시 재판부와 변호인이 내용을 모두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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