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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단독 인터뷰]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국민과 세계인들 모두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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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지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그 사이 헤아리기도 힘든 회계 의혹이 불거졌고, 검찰 수사도 시작되면서 '조국 사태'처럼 '윤미향 사태'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제 꼭 일주일 뒤면 윤미향 당선인도 국회의원으로 신분이 바뀌게 되지요.

이 할머니는 여전히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2차 기자회견까지 하는데, 그에 앞서 저희TV조선이 이 할머니를 40분가량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이 할머니가 지난 30년의 일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고, 위안부 문제 해결방식에도 자신만의 분명한 논리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뿐만 아니라 국민과 세계인까지 모두 배신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