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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태원 바이러스는 미국 · 유럽형…"유입되면 빠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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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의 바이러스를 분석해봤더니,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퍼졌던 바이러스와는 다른 유형이었다고 어제(21일) 저희가 단독 보도해드렸는데, 보건당국이 오늘 그 내용이 맞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내 확진자들을 분석한 결과 지금 전 세계에 있는 세 가지 유형 A, B, C형 이렇게 세 가지가 모두 나왔는데 A형은 초기에 외국에서 들어온 환자와 중국 우한 교민들, B형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의 확진자들에게서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그리고 C형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사람들, 또 최근 이태원 클럽 확진자들에게서 검출됐습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4명에게서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C형 바이러스가 똑같이 검출됐는데 궁금한 것은, 그렇다면 이 C형 바이러스가 전파력이나 위험성에서 다른 것들과 어떤 차이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