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인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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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받기 위한 온·오프라인 신청이 6월 5일 마감된다. 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는 재난지원금 신청 기한을 별도로 정해두지 않았다. 재난지원금 공식 홈페이지에는 카드사 온라인 신청이 5월 11일 오전 7시에 시작된다는 공지가 있지만, 종료 기한에 대한 정보는 없다. 지금까지 일부 카드사는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 마감일을 5월 31일로 공지했지만 일부는 마감일을 명시해두지 않았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각 카드사 실무진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한 신청 기한을 다음 달 5일로 정했다. 6월 5일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계속된다.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의 경우 구체적 신청 일정은 지자체별로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한 오프라인 은행 방문 5부제도 5월 25일부터 해제된다. 온라인 신청은 5월 16일 이미 5부제가 해제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지급된 재난지원금 액수는 총 12조1068억원, 수령 가구는 1921만 가구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448억원 중 85.0%가 지급 완료됐고, 지급 대상 2171만 가구 중에선 88.5%가 지원금을 받아갔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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