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미래한국 합당 물꼬…원유철 "5월 내 합당"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국회에서 당선인들을 만나 미래통합당과의 '5월 내 합당'을 재확인했습니다.

원유철 대표는 오늘(22일) 지도부-당선인 간담회 직후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당선인들의 희망과 건의를 받아들여 5월 29일까지 합당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선 당선인 18명은 "당 지도부와 수임기구를 신뢰하고, 합당 작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원 대표는 전했습니다.

어제 초선 당선인들은 당 지도부에 조속한 합당을 촉구하면서 원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5·26 전당대회'에 부정적인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오는 26일 전대 개최를 예고한 상태로 실제 개최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합당이 개원일인 5월 30일 이전에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대를 열어 5월 29일까지로 된 당 대표 임기를 연장해둬야 한다는 게 미래한국당 지도부 입장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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