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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문 대통령 "산업과 경제 반드시 살려야"…주요 산업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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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실물경제 침체와 고용 위기가 서비스업을 넘어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하고, "정부와 경제계 간 협력은 물론,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차례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GDP의 13%에 달하는 245조 원을 경제위기 극복에 투입하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3차 추경과 함께 한국판 뉴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속화한 디지털 경제시대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며 "정부도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19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방역도, 경제 위기도, 우리가 먼저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항공과 해운, 기계, 자동차, 정유 등 주요 9개 업종 17개 기업 대표들과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산업계 위기 대응 현황과 정부 정책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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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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