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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성동구 송정10길 골목길 정비 등 소규모 재생사업 7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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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업 대상지 75곳에 총100억원 지원

뉴딜 전(前)단계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추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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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 성동구 송정10길 골목길 정비사업, 용산구 경리단길 복덕방 정비사업 등이 올해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두 달에 걸쳐 2020년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절차를 진행한 결과 사업 대상지 7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서울 성동구 송정10길 골목길 정비사업(2억원), 성동구 뭐든지 해보고 가게(5000만원), 용산구 경리단길 복덕방, 경리단길 새로이(1억5500만원) 등이 선정됐다.

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이 단기간(1~2년)내 완료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국비(1곳당 최대 2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75개 사업에는 국비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사업지당 평균 지원액은 약 1억3000억원이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된 사업지에 대해 6월 내 국비를 교부해 사업계획대로 신속히 추진·집행할 계획이다. 국토부·LH지원기구·지자체간 간담회, 현장방문, 전문가컨설팅 등 다양한 측면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또한 내년 사업부터는 올해 하반기(11~12월)에 대상 사업지를 미리 선정해 지자체의 예산 집행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소규모재생사업이 뉴딜 전(前)단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뉴딜 선정과의 연계도 강화하는 등 제도발전 방향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올해 소규모재생사업에 지역주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미 있는 많은 사업들이 선정됐다"며 "향후 본 사업들이 도시재생 뉴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관리 또한 빈틈없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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