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국표원, '휘는 디스플레이' 필수 기술 등 43개 신기술 인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판로·금융 지원 및 정부 R&D 사업 신청 시 우대

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국내 43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인증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신기술·신제품 인증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기술 인증에는 191개 기술이 신청했고 국표원은 서류·면접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를 거쳐 26개(13%) 기술을 추려냈다.

구체적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투명 전극 제조기술이 선정됐다.

수소경제 분야에서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 최적 운전 기술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세포 및 조직의 동결 보존용 조성물 제조기술 등도 포함됐다.

신제품 인증은 총 188개 신청 제품 가운데 17개(9%) 제품에만 부여했다. 여기에는 건물 에너지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첨단 나노소재를 적용한 투명 열차단 필름 등이 뽑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제품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을 통한 판로 지원과 금융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신청 시 우대받을 수도 있다.

이승우 국표원 원장은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제조업을 든든하게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