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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SK, 협력사 직원들에 2.2억 ‘행복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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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통해 인당 10만원씩 지급

총 25개 협력사 중심, ‘가정의 달’ 맞아 협력사 지원

이데일리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 박경환 총괄 부사장(왼쪽부터),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SK협력사 직원 대표 한국공업엔지니어링 이윤철, 고려공업검사 강혜미,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김상년 이사,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위원장)이 ‘SK협력사 행복더하기’ 행사 후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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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난 20일 SK이노베이션(096770) 울산컴플렉스에서 ‘SK협력사 행복더하기’ 행사를 열고 협력사 직원에 2억200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지원금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25개 SK협력사 직원들에게 인당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을 키우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SK이노베이션 노사, 협력사 및 정부가 공동 조성한 것으로 기금 조성 이후 처음으로 협력사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목적으로 집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년 공동근로복지기금 이사는 “중소기업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좋은 제도를 만들고, 기금 설립에서부터 재원 출연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정부와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깊이 감사하다”면서 “행복지원금이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 더하기는 물론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도 “원청과 협력업체 근로자 모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에 선제적으로 동참한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중소기업 및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더욱 촉진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지난해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설립한 기금이다. 현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SK 1% 상생기금에 협력사의 출연금 및 정부지원금을 더해 총 15억2000만원 규모의 재원으로 설립ㆍ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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