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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월드옥타, '해외지사 대행'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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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글로벌 마케터' 교육 모습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해외에 지사를 둘 수 없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거점 역할을 대행해주는 '2020년 해외 지사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개설된 월드옥타 지회가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진출과 수출을 촉진하는 파트너로 활동하는 것이다. 거주국 내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제품 판매 등을 해준다.

참여 희망 기업은 6월 9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jisahwa)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30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기본법과 중견기업 성장촉진·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업이 대상이다.

신청할 때 희망 서비스와 진출 지역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월드옥타는 사업에 참여하는 각국 지회 회원을 '글로벌 마케터'로 명명했다. 현재 98개 도시에서 432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총 1천56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1천만 달러(약 122억9천만원)의 수출 성과를 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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