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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르쉐, `카레라 911` 라인업 강화…엔트리 1억42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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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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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 4’의 쿠페·카브리올레 모델을 21일 출시하고 8세대 911 라인업을 확장한다. 지난 2월 출시한 ‘카레라 S’, ‘카레라 4S’에 이어, 신형 911의 엔트리 라인까지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0ℓ 6기통 바이터보 차징 박서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는 이전 모델 대비 22마력(PS) 높은 최고출력 392마력을 발휘한다.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PDK)와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트림별로 최단 4.2초에서 최장 4.4초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카레라 쿠페 293km/h, 카브리올레 291km/h이며, 카레라 4는 쿠페 291km/h, 카브리올레 289km/h다. 복합연비는 카레라 8.2km/ℓ, 카레라 4가 7.9km/ℓ다.

신형 911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반영해, 분명한 디자인과 정체성으로 더 강인한 모습을 갖췄다.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각기 다른 혼합 휠을 적용해 더욱 넓어진 휠하우징 아치가 인상적이며, 모든 911에서 동일한 너비를 갖게 된 리어 엔드는 중앙 슬림 라인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도어에 통합된 전동 팝 아웃 핸들은 부드러운 측면 윤곽선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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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레라 인테리어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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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은 포르쉐의 대표적인 리어 엔진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성을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 지능형 제어 및 섀시 요소 등과 결합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직선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특징이며, 포르쉐 고유의 중앙 타코미터는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확장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포르쉐 ??(wet)모드를 기본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10.9인치의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센터 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 커넥트 플러스와 스웜 데이터 기반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다.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쿠페와 카브리올레, ‘카레라 4’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4240만원, 1억5900만원, 1억5180만원, 1억683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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