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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청주시 농업 발전 모델 만든다…내년 4월까지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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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미래농업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1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미래농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다.

이 연구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권역별 재배 적합 품목, 농촌 인력 부족 해소 대책, 유통 활성화 방안, 농민 소득 증가 방안 등이 담긴다.

식품 산업 육성 방안, 지하수·농업용수 이용 계획, 농업과 관광 자원의 연계 방안, 농업의 4차 산업 연계 방안 등도 마련된다.

시는 다음 달 초 공개 입찰을 통해 용역 수행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내년 4월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 등을 거쳐 2040년까지의 중장기 농업 발전 계획을 확정할 참이다.

시가 농업분야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옛 청원군과의 통합으로 도농복합도시가 된 청주의 중장기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2년 6월 27일 헌정사상 첫 주민 자율형 통합을 결정한 뒤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의 닻을 올렸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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