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귀뚜라미, 고효율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귀뚜라미는 공기 정화와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면서 실내 공기와 함께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고효율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장마와 폭설 등으로 자연 환기가 힘든 날에도 환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실내 공기는 집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는 정화해 집안에 공급하면서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상업시설, 학교, 아파트, 주상복합, 일반주택 등 다양한 생활시설에 설치 가능하다.


특히 살균력을 높인 40mm 두께의 헤파필터(H13급)로 구성된 3중 청정필터 시스템를 갖췄다. 또 실외로 배출되는 공기가 머금은 냉기와 온기를 70% 이상 회수해 실내 냉난방에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는 극대화하고 환기로 인한 실내 온도 편차는 최소화한다.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은 각종 화학물질과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해 주며 실내 산소 농도와 라돈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내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정화해 주는 자동청정 모드, 저소음 숙면청정 모드 등의 기능도 갖췄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그룹은 가정용 제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원자력 발전소, 반도체 생산시설, 대형 멀티플렉스 등에서 활용하는 산업용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공급해 왔다"며 "이미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가정용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