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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홈플러스 “하늘길 막히자 랜선 미식기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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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온라인몰 주요 글로벌 식재료 매출 두 자릿수↑

파스타면 41%·쌀국수 21%·직수입 비스킷 442% 신장

27일까지 ‘세계 미식기행’ 기획전 진행

이데일리

(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홈플러스는 온라인몰에서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멈춘 2월부터 4월까지 각국 주요 음식과 식재료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기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파스타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고 쌀국수 매출은 21% 올랐다.

유럽을 대표하는 치즈 소비도 대폭 늘었다. 이탈리아 알프스 산지 원유로 만든 마스카포네 34%, 프랑스 대표 치즈를 한 입 크기로 담은 미니브리 15%, 네덜란드 고다치즈 24% 신장했다. 호주 램노스 과일치즈는 전년보다 481% 더 팔렸다.

세계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CJ 볼로냐스파게티는 1만 236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풀무원 치즈크림파스타는 71%,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 35%, 오뚜기 미트볼로냐스파게티 30%, 풀무원 베트남쌀국수 89%, 참맛나라 훠궈 매출은 8% 올랐다.

직수입 비스킷과 통조림 매출은 각각 442%, 13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랜선여행족들을 위해 2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세계 미식기행’ 기획전을 열고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직수입 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동남아 미식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풀무원 베트남 분짜쌀국수, 인도미 미고랭 라면, 중국 사천의 알싸하고 화끈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라샹궈, 백탕과 홍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훠궈 등이다.

정통 독일식 돼지 앞다리 요리 간편식인 그릭슈바인 슈바이네 순살학센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맥주인 독일·체코 맥주도 판다.

영국에서 공수한 시그니처 브리티시 쇼트브래드 핑거스 등 신상품과 수입 과일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감소한 만큼 상대적으로 각 나라 대표 음식 관련 주문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아쉬운 발걸음을 대신해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각국의 엄선된 식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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