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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광한 남양주시장 "돌아온 국내여행객 폭증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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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 20일 클라스N ‘남양주관광 콘텐츠’ 강연.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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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일 정책세미나 ‘클라스 N’에서 “앞으로 우리 시에 스테이케이션(머무르다 Stay와 휴가 vacatio의 합성어) 할 수 있는 좋은 시설을 공직자와 함께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먼 곳에 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조용히 휴가를 즐기는 여가방식, 이른바 스테이케이션은 앞으로 우리 일상 속에 착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스 N은 남양주시 핵심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함께 토론하는 미니 세미나로 올해 2월 제1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에 이어 이날 더 드림핑 캠핑장(화도읍 소재)에서 ‘확 달라질 남양주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삼아 두 번째 개최됐다.

이날 클라스N에는 청년공동체 활동가 및 관광업무 관련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남양주 대표적인 스테이케이션으로 이석영 광장, 사릉, 홍유릉, 궁집과 같은 역사문화 콘텐츠와 청년복합문화공간 유스스타트업 캠퍼스, 정약용도서관, 이석영미디어도서관 등 확 달라지는 남양주 문화 콘텐츠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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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20일 클라스N ‘남양주관광 콘텐츠’ 강연.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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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는 강의 전달력에 대해 “시장 때문에 관광해설사가 다 굶어 죽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할 만큼 우수 평가를 내렸다. 게다가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 관광지도에 자석스티커로 붙여 새로운 명소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방식을 동원에 참여자 강연 집중도 역시 최대한 끌어냈다.

조광한 시장은 청년활동가에게 “첫째, 멀리 가지 않고도 내 주변에서 스테이케이션으로 힐링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둘째, 모두에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잘 활용해 성공의 길로 들어서도록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셋째, thinking! 즉, 생각함”이라며 “생각을 통해 내가 얻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고, 거기에 지식을 더한다면 지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 삶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들을 되새기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 2020년 5월20일, 청년의 이 시기, 매순간 열정과 목표를 갖고 사는 게 중요하다”며 카르페 디엠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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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지역 청년활동가 20일 클라스N 통해 ‘남양주관광 콘텐츠’ 공유.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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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N에 참여한 청년활동가 대다수는 “우리가 살고 있으면서도 잘 몰랐던 남양주의 볼거리, 놀거리를 새롭게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 청년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조성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되고 이와 반비례해 급증하는 국내여행 수요에 맞춰 수도권 여행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선점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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