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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사회적 책임 나눈다"…LH, 진주 청소년·장애인 수영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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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진주시와 협약 체결, 운영비·교육장소 등 지원

연합뉴스

LH,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 및 장애인 수영교실 협약식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지역 초등학생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LH는 20일 진주시 충무공동 본사에서 진주교육지원청과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 운영 협약을, 진주시와는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수영교실 운영 협약을 각각 맺었다.

초등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생존수영 교육에 LH는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3천만원 상당의 구명조끼 등 교육물품을 지원한다.

초등생 생존수영은 올해 하반기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주지역 37개 초등학교 1, 2학년생 5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위탁 교육을 맡은 진주시수영연맹이 안전교육·물 적응연습, 생존 뜨기 자세 익히기 등을 진행한다.

장애인 수영교실은 운동수행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돕는다.

올해 하반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초등학생 장애아동 12명, 중·고등학생 장애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주 4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수영교실 운영은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행복한 진주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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