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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코인노래방 갔던 학생 확진…직업전문학교 65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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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 대로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서울에 있는 한 직업전문학교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학교는 약 한 달 전부터 학생들이 학교에 나가서 수업을 들었는데 이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증상이 시작되고도 나흘 동안 학교에 갔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방역작업이 한창이고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오늘(19일) 오전, 이 학교에 다니는 서울 도봉구 거주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학생은 지난 7일 밤 10시쯤 서울 도봉구 가왕코인노래방을 찾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태원 클럽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20대 남성이 같은 노래방을 이용했는데 그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이 시작됐는데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학교에 출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