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긴급재난지원금 전체 대상 가구 71.9% 수령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 첫날인 18일 오전 울산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접수장에 신청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2020.05.18.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지역 전체 가구 중 71.9.%인 33만8279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울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47만294가구 가운데 33만8279가구(71.9%)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 및 체크카드 59.84%(28만1428가구) ▲현금 9.11%(4만2826가구) ▲선불카드 2.98%(1만4025가구)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77.0%(6만3069가구)로 지급률이 가장 높았고 ▲남구 72.9%(9만9105가구), ▲동구 71.7%(4만6752가구) ▲중구 70.4%(6만5431가구) ▲울주군 67.7%(6만3922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울산시는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오프라인 신청은 선불카드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 2가지 모두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세대주 또는 대리인(법정대리인, 세대원)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모두 5부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요일별로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5부제가 해제돼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울산시 해울이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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