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 학원 강사를 통해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6명이 또 추가로 감염돼서 모두 2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
강사를 태웠던 인천 택시기사 부부가 그제(17일)와 어제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손자와 해당 택시 탑승객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택시기사 부부의 손자인 4살 A군은 지난 15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는데 보건 당국은 택시기사인 조부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이 택시에 탔던 연수구 거주 부부 승객도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들이 들렀던 코인노래방에 방문한 18살 B 씨와 B 씨 부모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개인 택시기사인 B 씨 아버지는 지난 6일 아들과 함께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는데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들이 이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3명입니다.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과 PC방 등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SBS](//thumb.zumst.com/530x0/https://static.news.zumst.com/images/43/2020/05/19/6a38bc58a23044b98b8660206c5544cb.jpg)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조윤하 기자(haha@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공연 담당 김수현 기자의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 학원 강사를 통해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6명이 또 추가로 감염돼서 모두 2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
강사를 태웠던 인천 택시기사 부부가 그제(17일)와 어제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손자와 해당 택시 탑승객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