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연향파출소, 순찰활동 중 알게된 독거노인에 위문품

독거노인 위문품 전달.(순천경찰서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직원들이 순찰활동을 통해 알게된 어려운 처지의 독거노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19일 연향파출소에 따르면 김옥빈 파출소장과 직원들은 전날 순천시 덕연동에 거주하는 A씨(72)를 방문해 쌀과 마스크, 생필품 등 15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중증질환을 가진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자녀는 타지에 있어 덕연동주민센터의 사례관리를 받아왔다.

연향파출소는 주민 접촉형 순찰활동을 펼치던 중 A씨의 처지를 확인하고 덕연동행복주민센터 복지팀의 도움을 받아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옥빈 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대로 어려운 분들을 돕고싶다"고 말했다.
jwj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