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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진주시, 주민참여예산 투명·공정성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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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8건 접수해 68건, 15억2800만원 사업 시행

뉴시스

[진주=뉴시스]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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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주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할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민참여예산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해 성과보고와 올해 운영 계획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요 성과로 지난해 5월에 764명(시위원회 50명, 읍면동 714명)의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에는 위원과 참여예산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권역별 예산학교 및 찾아가는 워크숍을 운영한 바 있다.

또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서 주민숙원 해소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118건, 40억5700만원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했고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종 68건, 15억2800만원의 사업을 확정해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추진계획 사업으로 예산학교 및 워크숍을 지난해 기본과정 교육에 이어 참여위원의 전문성 제고와 제안사업의 다변화, 사례개발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공고히 정착될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규일 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을 위해 그동안 교육, 사업발굴, 심의활동 등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시민이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구축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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