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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정읍 시기성당 화려한 '야간경관'…'빛과 창업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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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정읍시 구도심의 '랜드마크'인 시기성당이 화려한 야간 경관을 뽐내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읍 시기성당 야간경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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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구도심의 '랜드마크'인 시기성당이 화려한 야간 경관을 뽐내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5개 사업 중 도시활력증진형 도시재생사업인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의 세부사업으로 태평로에 자리하고 있는 시기성당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은 원도심의 낙후된 상권 활력 회복과 청년의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태평로 일원에 '빛과 창업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읍시 시기성당 건축물은 1957년 붉은 벽돌을 사용해 외벽을 구성한 조적조 건물로 뾰족돔이 있는 비잔틴풍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절충형 건물로 정읍 구도심의 대표적 '랜드마크'다.

이에 정읍시는 야간경관을 위해 세련되고 우아하며 밝은 색상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웅장한 성당의 이미지와 경건함을 부각시켰다.

점등 시간은 하절기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동절기는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태평로 환경정비공사(쌈지공원, 아트월, 트렐리스 등)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빛과 창업의 거리’ 이미지에 부합하는 쾌적한 거리로 재탄생해 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야간경관 조명 설치로 태평로가 어둡고 볼 것이 없다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새롭게 꾸며진 거리에서 아름다운 빛의 연출 등 볼거리를 통해 다시 걷고 싶은 거리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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