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뉴미디어 영상사업단, 홍보 유튜브 제작해 운영

기존 장수사랑가족화사업단이 '영상사업단'으로 활동

전북 장수군 영상사업단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장수군제공)2020.5.19 /뉴스1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사랑가족화사업단이 이제는 '영상사업단'으로 이름을 바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장수군은 19일 ‘으랏차차 장수! 매일매일 새로운 장수’를 주제로 장수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홍보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된 ‘으랏차차 장수’는 기존 출향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안부영상을 제작해 전달하던 장수사랑가족화사업단이 뉴미디어 영상사업단으로 변경되면서 추진된다.

기존 장수사랑가족화사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추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군은 기존 수행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장수군의 홍보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뉴미디어 영상사업단으로 변경했다.

‘으랏차차 장수’는 현재 입소문을 타고 개설 일주일만에 구독자 수 245명, 누적조회수 8900회를 돌파했다.

장수군의 여러 군정소식과 숨은 명소 및 관광지, 농·특산물, 장수(長壽)비법 등 현재 채널에 올라가 있는 18건의 동영상은 타 지역민들에게 장수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으랏차차 장수’ 채널을 통해 출향민들에게 고향 소식을 들려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그 속에서 고향의 행복함을 느끼고 출향민들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넓혀 많은 사람들이 장수군에 찾아오도록 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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