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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중기중앙회, 민생경제 회복 중소기업계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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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회장과 협동조합 이사장 등 양동시장 방문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중기중앙회, 민생경제 회복 중소기업계 캠페인 추진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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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내수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내경제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경제의 상징인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계가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9일 양동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 중소기업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절벽으로 생계를 걱정하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2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계는 내수회복을 위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서대석 서구청장, 김석원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광주전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 명은 양동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품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총 5백만원을 광주전남 복지시설 5곳에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촉진을 위한 중소기업계 3대 운동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기중앙회 4개 분야 지원 등을 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중소기업계가 함께하는 소비촉진 운동으로 △착한 소비자 운동 △국내 여행 가기 운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알리기 운동이 제시됐다.

중기중앙회가 추진하는 경영정상화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원 △인식개선 및 사기진작 지원 △분쟁·소송 지원 △대출금리 부담 완화 지원이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21대 국회에 중소기업 정책관련 여야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정부와도 정책 소통 채널을 지속해서 가동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시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석원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약자가 더 어려운 약자를 보호한다’는 상생의 정신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 ‘긴급 재난 지원금 자발적 기부운동’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선제 전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이 우리 경제에 온기(溫氣)를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動力)이 되길 바라며,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각계의 적극적 동참도 뒤따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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