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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백군기 용인시장, 7월부터 6000여개 공공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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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사업 등 공공분야
시민 아이디어 제안 접수, "시민들이 필요한 일자리 제공 할 것"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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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과 새롭게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하반기 6000여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백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 생중계를 통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동안 공공부분에서 6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단기적으로 공공부분과 비대면부분에서 156만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하반기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사업과 국공유지 실태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건축대장 등 종이대장 전산화 작업, 안전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 일손이 부족한 부분과 공익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용인시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경력이 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자리 제공 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제안' 사업도 진행,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백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오늘로 4개월이 된다"며 "그만큼 비정상적인 생활이 오래됐다는 것으로, 모든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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