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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여주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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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지역난방공사·SK하이닉스·푸르메재단 협약

뉴시스

19일 여주시에서 열린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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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해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함께 공동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치키로 했다.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19일 오후 2시 여주시청에서는 이항진 시장, 조종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설립 타당성 검토, 조례제정 및 출자 등의 과정을 거쳐 한국지역난방공사, 푸르메재단과 함께 법인설립을 올 하반기에 완료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금을 받아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표준사업장의 업종으로 장애인이 쉽게 일을 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통한 작물 재배, 포장 및 판매,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 및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영농훈련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후 최대 60여 명의 지역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춰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여주시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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