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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안양·군포서 4명 1차 '음성'→재검 '양성' 판정...2명은 이태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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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19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시민이 재검사를 받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이태원 방문자이며, 2명은 해외입국자다.

안산시에 따르면 재검사 시 확진 판정을 받은 26번째 확진자 A씨는 호계 2동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이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이태원을 방문했으며, 19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동거 가족 2명(부·모)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이태원을 방문한 이후 10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해 같은 날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실시했으나 다음 날인 11일 음성 판정을 받아 능동감시 상태였다. 감시해제 종료일 전날인 18일 재검사를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해 검체를 채취했고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거리가 한산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최소 94명이다. 2020.05.12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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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에서는 1차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은 3명이 재검사 시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3번재 확진자 B씨는 궁내동에 거주하는 20세 남성으로, 지난 5월 5일 이태원을 방문했다.

B씨는 지난 5월 9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능동감시자로 분류 됐다가, 16일 질병관리본부의 통보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자로 전환됐다.

B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격리해제 전 보건소 방문 검사를 실시했으며, 다음 날인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며, B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군포시 34번째 확진자 C씨와 35번째 확진자 D씨는 한 가족으로 지난 5월 5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C씨와 D씨는 군포 2동에 거주하는 45세 여성과 12세 남성이다. C씨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D씨는 지난 5월 6일 군포시보건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와 D씨는 지난 18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 시 양성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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