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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주시,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자금 30만→50만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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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전주시가 긴급 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하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전주시청 전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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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긴급 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하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전주사람은행'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사람은행을 통해 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들에게 이자와 보증, 담보 없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금액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시민은 전주사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유창희 이사장은 "코로나19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상생과 협력의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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