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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익산시, 정책세미나 통해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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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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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익산시는 전북도·전북연구원과 함께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위한 정책협력 세미나를 19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어성국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 박철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동기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민선 원광대 의대 학장, 한동운 한양대 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익산에 유치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의 연구 인력을 활용해 국가 단위의 감염병 연구 기능의 최적지임을 재확인했다.

세미나에서는 또 김범석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부소장이 ‘전북의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포지션과 기능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김 부소장은 인수공통감염병 유행시 전북대와 원광대 연구소와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가 국립 감염병연구소 최적지로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국가 연구 기관 유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차폐시설(ABL-3)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정부과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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