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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정읍시, 태평로 '빛과 창업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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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 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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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빛과 창업 거리’ 조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한다.

19일 정읍시는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태평로에 위치한 시기성당에 대한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의 낙후된 상권 활력 회복과 청년의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태평로 일원에서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인 ‘빛과 창업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된 시기성당은 1957년 붉은 벽돌을 사용해 외벽을 구성한 조적조 건물이며 뾰족돔이 있는 비잔틴풍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절충형 건축물이다.

시는 이에 걸맞게 세련되고 우아하며 밝은 색상의 연출로 웅장한 성당의 이미지와 경건함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야간경관을 설치했다.

점등 시간은 하절기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동절기는 주변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태평로 환경정비공사(쌈지공원, 아트월, 트렐리스 등)를 조속히 마무리 해 쾌적한 거리로 재탄생 시킨다는 구상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야간경관 조명 설치로 태평로가 어둡고 볼 것이 없다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새롭게 꾸며진 거리에서 아름다운 빛의 연출 등 볼거리를 통해 다시 걷고 싶은 거리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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