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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라남도, 중소기업 'R&D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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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공모

광주CBS 박요진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컨설팅을 지원해준다.

2020년 공모분야는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역량강화 연구개발, 연구성과 사업화, 농어촌 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등 총 4개 분야로, 3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각 과제별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농어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은 농어촌이 많은 전남의 여건을 고려해 농어촌지역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과제로, 수요조사와 사전기획을 거쳐 하반기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도청이나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전라남도 김종갑 신성장산업과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증가한 상황에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라남도 관내 142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연구개발 인력채용 165명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147건과 학술 실적 84건 등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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