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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포항에 463m 해상 스카이워크 건설…2022년 5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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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포항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스카이 워크가 건설된다. 포항시 북구 여남리에서 죽천리까지 연결된 자전거도로 모습. 2020.5.19/© 뉴스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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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해양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 여남지구에서 해수풀 공사가 한창이다. 해수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2020.5.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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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스카이워크가 건설된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양문화 공간 조성 사업의 하나로 북구 여남동 해안도로를 따라 죽천리 입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높이 5m, 길이 463m의 스카이워크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스카이워크의 바닥에는 투명 발판이 깔린다.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여남지구 해양문화 공간에는 국비 등 140억원이 투입돼 스카이워크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바다 풀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절된 여남동~죽천리 해안도로가 완공되면 형산강 생태공원에서 영일만항까지 10~20km의 해안도로가 연결되며, 울진군~강원도에 이르는 국토 종주 자전거길인 해파랑 길과도 이어진다.

또 환호해맞이공원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까지 1.8km 구간의 해상 케이블카 건설 공사도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포항시 관계지는 "스카이워크와 해상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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