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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증평 제일씨드바이오, 맛·모양 뛰어난 '제일흑보라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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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증평군 도안면 제일씨드바이오가 개발한 '제일흑보라무'.(제일씨드바이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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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 도안면 제일씨드바이오는 기존 보라무보다 색 발현이 우수하고 맛과 모양이 뛰어난 '제일흑보라무'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 박동복 종자명장과 박지성 연구소장이 11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제일흑보라무는 기존의 보라무보다 짙고 강한 색을 띄고 있다.

육질과 아삭함이 조화로워 식감이 뛰어나고, 근형(뿌리형태)도 좋다.

제일흑보라무는 올해 농가에 공급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뛰어난 색 발현과 맛과 모양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8년 설립한 제일씨드바이오(옛 제일종묘농산)는 인류의 건강을 위해 육종한다는 목표로 그동안 350여 개의 채소종자 품종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종자는 기능성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 쌈채, 다이어트고추 등이다.

제일씨드바이오 관계자는 "우수한 채소종자를 개발해 우리나라 종자주권을 지키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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