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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중소 협력사와 상생"…롯데百 호남충청지역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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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등…20일부터 18개 파트너사 참여

뉴스1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20일부터 27일까지 코노라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의 상품 판매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나눔행사를 연다.(롯데백 호남충청지역 제공)2020.5.19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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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지역장 정윤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나눔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과 광주월드컵점에서 18개 중소 협력사의 재고물량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판매한 상품에 대해 기존 마진보다 최대 50% 낮춘 특별 마진을 적용해 중소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대금은 기존보다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광주수완점은 20일부터 27일까지 여성 직장인의 여름 패션을 책임질 '쉬즈미스'와 '리스트' 행사를 연다.

행사 물량만 약 2만착이 투입된다. 20년 봄·여름 시즌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19년에 제작한 코트, 재킷 등 사계절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광주월드컵점은 21일부터 27일까지 지역 홈패션 전문 브랜드인 '운현궁'의 '20년 봄상품'과 '19년 여름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스크래치 상품은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베개 커버는 2장에 1만원, 카페트는 2만9000원에 초특가로 내놓는다.

이 외에 6월3일까지 중소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선보인다.

'운현궁'은 광주 평동에 본사를 둔 25년 전통의 지역 침구 생산 업체다. 1992년 형제상사로 출발해 1996년 운형궁으로 브랜드를 바꿨다.

운현궁은 올해 1분기의 상품 판매율이 전년대비 약 30%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를 받고 있다.

정윤성 호남충청지역장은 "우리 지역 브랜드를 포함해 총 18개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의 재고 소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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