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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중국, 양회 끝나면 6월 초부터 국경 통제 완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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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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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연중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끝나면 다음 달 초에 국경 통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중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과 한국 같은 일부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이 기본적으로 통제되는 가운데 국경 통제를 완화하는 것은 국제 교류의 재개를 촉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왕훙웨이 인민대학 교수는 "중국이 양회 이후 6월 초부터 국경 통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면서 "해외에서 졸업한 중국 유학생이나 중요한 기업 리더, 많이 필요한 생산 기술자 등이 먼저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대의 보건 전문가 저우즈쥔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의료 진단 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에 일부 비즈니스 여행에 대한 제한을 해제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제 적은 수의 해외 유입 환자는 적절히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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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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