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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태원클럽 학원강사발' 인천 확진자 5명 추가…총 1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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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된 인천 20대 세움학원 강사와 접촉하여 중·고등학생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세움학원이 있는 건물이 폐쇄되었다. 2020.05.13. 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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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감염된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태원 킹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A(46·여)씨와 아들 B(17)군, 연구수에 거주하는 중국국적의 부부 C(63)씨와 D(58·여)씨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학원강사와는 관련이 없지만 이태원 킹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E(24)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와 B군은 이달 6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인 학원강사가 진행한 수업을 받은 뒤,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수강생의 친구 F(18·미추홀구 거주)군이 다녀온 코인 노래방의 방문객이다.

이들은 지난 6일 E군이 코인 노래방을 방문한 같은 날 해당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군은 시로부터 확진자 관련 안내문자를 받고 검체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양성반응 확진 판명했다.

C씨와 D씨는 이달 4일 학원강사를 승객으로 태운 뒤 전날인 18일 아내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의 승객이다.

E씨는 지난 7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또 다른 확진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연수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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